[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30여개의 다양한 특별강좌를 준비했다. 대부분 하루 두 시간 초 단기 코스로 짜여진 이들 강좌는 롯데백화점의 각 점포에서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며 현재 수강을 희망하는 고객에 대해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작년 추석대비 10개 강좌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에 마감된 온라인 모집에서는 일부 인기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다. 프로그램들도 자녀와 함께 참여해 추석음식을 만들어보거나, 전문적인 전통 요리법을 습득하거나, 추석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강의 목적별로 종류도 다양해졌다.이러한 단기강좌들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문화센터의 정기강좌와는 별도로 주요 시즌별로 시의 적절하게 고객이 필요한 최신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되므로 최근에는 정기강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또 백화점의 주력 고객인 30~50대 여성고객을 백화점으로 방문하게 하고 또한 오랜 시간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소비침체시기에 백화점의 효율적인 프로모션 수단이 되기도 한다. 홍영준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매니저는 "많은 신세대 주부들이 이번 추석특강들을 통해 평상시 배우고 실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전통 명절 관련 활동을 배워보고자 수강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강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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