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잔여경기 시행세칙 발표···'더블헤더' 부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천으로 연기된 잔여경기 시행세칙을 6일 확정 발표했다.KBO는 지난달 17일 우천으로 연기된 52경기, 미 편성된 32경기, 기존 일정에서 재편성된 13경기를 합한 총 97경기의 일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태풍과 우천 등으로 경기가 계속 취소됨에 따라 포스트시즌과 아시아시리즈 등 대회 일정을 고려, 시행세칙을 수정했다. 새로 마련된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다음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단 더블헤더는 화~일요일 기준으로 2회 이상 가능하지만 팀 당 주중 8경기를 초과 편성하지 못하도록 했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부터다. 제2경기의 개시시간은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한편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 거행한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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