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프랜차이즈 업종 브랜드들의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지난달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종의 각 부문 1위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카페베네, 미스터피자, 놀부 등의 브랜드가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현재 프랜차이즈 업종 종합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카페베네는 BSTI는 873점, 872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3점, 30점씩 상승한 수치다. BBQ치킨도 지난해 동기(864.8점) 대비 BSTI가 상승하며 867.5점을 기록했다. 놀부 역시 846.8점을 기록, 지난해 동기(841.3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패밀리레스토랑 대표 브랜드인 VIPS도 지난해 동기(768.9점) 대비 40점 이상 상승하며 814.5점을 기록, 경쟁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브랜드스탁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 부문 1위 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집중 현상으로 인해 2, 3위권 브랜드와는 아직 큰 격차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례로 파리바게뜨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뚜레쥬르는 90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782.3점에 머물었으며 커피전문점 부문 2위인 스타벅스도 795.8점에 그쳤다. 또 피자 부문 2, 3위에 올라있는 도미노피자와 피자헛도 각각 775.5점, 729.7점을 얻으며 1위인 미스터피자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프랜차이즈 업종은 BBQ치킨(40위), 롯데리아(41위) 등 총 6개 브랜드가 순위에 포함됐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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