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증시가 계속되는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4일 2009년 2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시에트제네랄이 중국의 경기 전망이 악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 데다 골드만삭스가 중국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를 낮추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 떨어진 2043.65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크레딧스위스가 대출 수요와 순이자 마진 감소를 경고하면서 중국건설은행이 10개월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중국 최대의 주류(고량주) 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2년 내 최고로 올랐다. 장 얀빈 중국 저샹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가 투자가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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