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지난 1983년 창단 이래 30년 만에 처음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기도청 사격팀에 총 3000만 원의 풍성한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일 수원 매산로3가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경기도청 사격팀 최영래 선수와 최광호 감독, 김승환 코치 등 3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들에 지급된 포상금은 최 선수 2000만 원, 최 감독과 김 코치 각 500만 원씩이다. 최 선수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983년 창단된 사격팀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최 선수가 처음이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하는 오찬행사를 갖는다. 경기도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 2개, 은 2개, 동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거둬들인 금 13개, 은 8개, 동 7개 등 28개의 메달 중 25%에 해당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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