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이하 M-safer)를 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통신사업자에 국한됐던 M-safer 서비스가 케이블TV방송사인 CJ헬로비전에 제공되면서 명의 도용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M-safer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 보호 정책의 하나로, 서비스 신규 가입시 가입 사실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로 통보함으로써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는 서비스다.CJ헬로비전은 올해 초부터 M-safer 서비스 이용에 대한 실무 협의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진행했고, 2주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헬로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가입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문자를 받게 될 경우,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 사실 여부를 확인해 명의 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조양관 CJ헬로비전 고객지원실장은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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