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박근혜, 잘못된 역사의식 가진 측근 내쳐야'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측근의 역사관에 대해 "박 후보 본인도 분명한 역사 의식을 갖고 주변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을 내치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세력이 다 정권을 잡는다면 다시 역사가 후퇴하는 나라로 귀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516 쿠데타를 "불가피한 선택". 1972년 유신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권력 연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출 100억달러를 넘기기 위한 조치"라고 한 박 후보와 홍사덕 전 경선캠프 선대위원장을 각각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박 후보간의 오찬회동에 대해서 "그러나 대선 후보와 대통려이 만날 때는 기본적으로 강풍 피해자에 대한 위로의 말과 성의있는 태노가 있어야 하는데 말씀이 없어 유감"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잇단 태풍와 관련, 특별 재난 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자들이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비 집행을 촉구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