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정치인테마株 '주르륵'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박근혜 테마주들은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06%) 오른 505.6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던 개인은 212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26억원 팔았다. 기관만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 264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한 방송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1위라는 소식이 들리며 관련주들이 장 초반 상승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EG는 전일대비 1100원(1.82%) 떨어졌고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도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과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도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4.64%)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고 출판매체복제(1.83%), 기타 제조(1.6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 부품(-1.07%), 반도체(-0.92%), 비금속(-0.7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0.18%), 파라다이스(7.51%), 에스엠(4.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1.41%), 안랩(-2.56%), 젬백스(-0.7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377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63개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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