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태아 교감이 시작되는 '태교음악회' 열려

영등포구, 9월4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서 ‘태교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9월4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태교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총 2부로 나뉘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지루하고 딱딱한 클래식이 아닌 익숙하고 편안한 클래식 곡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 뮤지컬 곡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 임산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는다. 1부에서는 친근한 해설이 함께하는 유지연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피아니스트 박진우, 첼리스트 김영민이 ▲ 엘가 ‘사랑의 인사’▲쇼팽 ‘즉흥 환상곡’▲몬티 ‘차르다시’ 등 익숙하고 편안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2부에서는 ▲쇼팽 ‘녹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문 리버’등을 들려주며 태아의 폭 넓은 음악체험을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와 가족은 구 건강증진과로 전화(☎2670-4743)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 이번 태교 음악회를 통해 엄마와 뱃속 아기가 음악으로 교감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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