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왕따사태 한달 '티아라' 선택은 결국

내달 8일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로 컴백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왕따설 논란에 휩싸인 그룹 '티아라'가 다음달 8일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총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30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티아라가 예정대로 이번 콘서트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말했다.총회 측은 주관사 중 하나인 KBS한류추진단과 협의해 기념 콘서트에 참여할 가수들을 섭외했다. 이 관계자는 "주관을 KBS한류추진단에서 하는데 캐스팅 관련해서 (티아라 출연에 대한) 제안을 줬다"며 "조직위에서 내부 검토한 결과 티아라 왕따 의혹 논란이 총회 주제에 반하는 이슈가 아니어서 고민을 좀 하다가 공연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 코어콘텐츠미디어)

앞서 29일 인터넷에선 티아라가 공연 멤버에 포함된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 포스터가 나돌았다. 이와 관련해 총회 관계자는 "당초 공개할 예정이 아니었는데 포스터가 유출됐다. 현재 KBS 측에 유출 관련 확인 요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복수 매체가 TV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티아라가 컴백한다고 보도했지만 해당 기사에 언급된 방송사 측은 모두 이를 부인한 상태다.KBS '뮤직뱅크' 제작진은 티아라가 다음 주 이 프로그램 무대에 선다는 보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방송 엠넷 역시 다음 주 티아라가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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