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흥행궁 복원 위한 정조대왕 행차 시연도
실제 대왕은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중간지점에 있는 금천구 시흥 땅에 행궁(왕의 임시거처)을 짓고 하루 머물며 직접 이 지역 백성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전한다.이런 유래가 전해 내려오는 이 곳 시흥행궁터는 문화 군주이자 애민의 군주였던 정조 대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사적으로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이에 금천구와 동일여자고등학교는 정조 대왕 화성행차 시연 행사를 주도적으로 갖고 시흥행궁의 역사적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행사추진을 위해 동일여고에서는 학생들에게 독서활동과 창덕궁, 수원화성 등 체험활동을 해 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정조 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통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행사 당일은 오전 8시40분 축제 개회를 하고 오전 9시 시흥행궁 4행시 우수작품 시상식 후 교내 행차를 시작으로 행궁터가 있었던 시흥5동 은행나무까지 이동, 격쟁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학교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될 것이다.안전을 위해 금천구와 금천경찰서의 협조로 행사 구간 1차선의 도로통제가 이루어 질 것이며,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의 참여로 근래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장관이 연출될 것이다.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22) 동일여자고등학교(☎802-099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