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환경회의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의전용 차량 및 전기버스 등 42대의 공식 행사차량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이날 에쿠스, K9,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 각 10대씩과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City) 2대를 포함해 총 42대의 차량을 조직위에 전달했다.회사측은 국내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와 K9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전세계 정부 대표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생태계 관리 등 지구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그 해결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올해 180여 개국에서 총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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