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코스닥 11개사,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셀트리온 등 코스닥기업 11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과 6일, 각각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참가기업은 셀트리온을 포함해 다음, CJ오쇼핑, 에스엠, 젬백스, 3S, 성광벤드, 솔브레인, 한글과컴퓨터, 제닉, 진성티이씨 등이다.이들은 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1대1 미팅 및 코스닥시장 설명회 등을 진행, 해외 투자자들에게 코스닥 기업 및 시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기업중 5개사가 참가하며, 참가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 평균이 13.8%로 코스닥 전체 보유비중(8.0%)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또 컨퍼런스에는 젬백스, 3S, 솔브레인, 한글과컴퓨터, 제닉 등 5개사 대표들이 직접 참가, 해외 투자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은 지난해 평균 매출액(2551억원) 및 당기순이익(413억원)은 코스닥시장 평균(매출액 1154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코스닥시장 장기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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