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영, 한ㆍ중, 한ㆍ일 등 3개판 10만부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를 찾는 내ㆍ외국인들의 관광가이드인 ‘중구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4×6판 병풍접지 형태로 된 중구관광안내지도는 우리 말과 함께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병행 표기한 한·영, 한·중, 한·일판 등 3개판으로 제작됐다.전면에는 중구 전체 지도가 실려 있다. 숭례문 등 주요 관광지, 백화점ㆍ면세점, 공연장, 박물관ㆍ전시관, 대사관 관광호텔 영화관 메티컬 투어리즘 의료기관, 관광안내소 떡복이타운 등 테마거리, 전통시장 등이 지도에 표시돼 중구를 한 눈에 보기에 편리하게 했다.또 한ㆍ영ㆍ중ㆍ일 4개 국어로 동시통역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음성통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서울 중구 관광통역 비서’도 함께 소개했다.해당 언어별로 3400 문장의 전문회화가 수록돼 있는 이 서비스 안내를 통해 중구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의 언어로 인한 불편함도 동시에 해소해 줄 전망이다.
중구 관광안내지도 표지
뒷면에는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대한 세부 지도와 함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 지도만으로도 외국 관광객들이 걸어서 곳곳을 자세히 관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이와 함께 덕수궁~정동 코스, 남산한옥마을~남산공원 코스, 청계천~동대문패션타운 코스 등 도보로 관광할 수 있는 코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구를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교통편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서울2층버스, 남산순환버스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최신 트랜드에 맞게 QR코드도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청계천, 덕수궁, 남산한옥마을 등 관광지와 중구보건소, 충무아트홀 등 중구 유관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중구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지도 4만부와 한ㆍ중국어, 한ㆍ일어 판 각 3만부 등 10만부를 중구내 관광안내소 12개소, 관광호텔 28개소, 중저가 숙박시설,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덕수궁ㆍ한옥마을 등 문화재,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다수 외국인 방문지역에 배포할 계획이다.특히 중구내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 등 346개 소에도 배포, 중구를 처음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게 길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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