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안전본부, 낮 12시~1시 충남과 가까워…백중사리 만조와 겹쳐 피해 클 것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충남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9시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부여, 청양에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이어 28일 오전 6시엔 볼라벤이 초대형에서 중형태풍으로 규모가 줄어들어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서해중부전해상에 대풍경보가 발효됐다.충남도는 볼라벤의 북상으로 상황판단회의 및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로 태풍피해를 대비하고 있다.기상청은 낮 12시에서 1시 사이 태풍이 충남지역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서해안은 백중사리 만조와 겹쳐 해일 등 파도피해가 클 전망이다.충남도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바다물결이 높아져 폭풍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해안 저지대에선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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