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제기하는 등 미 대선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롬니는 24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반대자들이 제기한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 미국인지에 대한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아무도 나에겐 출생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 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내가 여기서 태어났고, 여기서 자란 것을 잘 알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은 그가 태어난 디트로이트 병원 인근에서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머니는 켄자스 태생이고 아버지는 케냐 출신이다. 오바마의 출생 기록부에는 1961년 하와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됐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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