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정호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쏟아져

우정호 사망, 백혈병 투병중 끝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게이머 우정호(24)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3일 KT사무국은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우정호가 23일 새벽 우리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의 프로게이머인 고(故) 우정호는 지난 2008~2009 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13승7패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서는 주장으로 활약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고 우정호는 지난 2010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2년여 가까이 투병했지만 병세가 악화돼 23일 오전 응급 수술을 받던 도중 숨졌다. 특히 투병 기간 동안 팀 동료들과 팬들의 도움으로 백혈구 수혈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배가 됐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은 사람이 너무 일찍 갔구나"(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하늘**),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필사**) 등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하고 있다. 고 우정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9시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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