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 후원사 휠라에 '감사떡' 돌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2관왕 박태환 선수가 후원사인 휠라에 감사떡을 돌렸다. 휠라코리아는 22일 "자사가 후원하는 수영선수 박태환 선수가 이번 런던 올림픽 보내준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로,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떡을 깜짝 선물했다"고 말했다.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박태환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관련 직원 모두에게 개별 포장된 떡을 선물했는데, 여기에 성원에 대한 감사를 담은 따뜻한 메시지 카드까지 일일이 넣어 훈훈함을 더했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박태환 선수가 올림픽 준비 기간부터 보여준 휠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직접 생각해 낸 이벤트라고 박태환 측에 전해 들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바쁜 와중에도 이런 부분까지 챙기는 박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직원들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휠라코리아는 2011년 5월부터 후원사로서 박태환이 대회 및 훈련에 필요한 스포츠의류 및 용품 일체(수영복, 수영모, 수경 등 경기용품 제외)를 지원하고 있으며, 런던올림픽 직후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런던올림픽 기간중 현지에서 운영된 ‘휠라 글로벌 라운지’에 박태환의 부모님이 직접 방문하는 등 단순한 후원사와 선수 관계를 넘어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다음달 중 박태환과 휠라(FILA) 브랜드 하반기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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