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헤지펀드 운용사 퍼멀그룹과 협력체결

협업 통해 헤지펀드 상품 출시

현대증권은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사인 퍼멀그룹과 한국 헤지펀드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용재 현대자산운용 대표, 제임스 호지 퍼멀그룹 대표, 김신 현대증권 대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21일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퍼멀그룹(Permal Group(이하 퍼멀그룹)'과 국내 헤지펀드 상호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양사는 현대증권의 국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자산관리 역량과 퍼멀그룹의 글로벌 금융사의 역량을 결합, 한국 헤지펀드 시장에서 헤지펀드 상품 개발부터 운용, 판매, 사후관리까지 포괄적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증권은 퍼멀그룹의 자문을 받아 현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현대 멀티초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형)'를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다.시장 변동성에 무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이미지를 부각해 헤지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화한다는 방안이다.또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키로 했다.한편 퍼멀그룹은 1973년 미국 뉴욕에 설립, 작년 기준 세계 3위 수준의 운용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40여년간 대체투자상품을 개발해 온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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