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법원' 시민사법위원 10명 위촉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중앙지법은 학교폭력, 성폭력 피해자 보호, 참여재판 등 사법 관련 의제들에 대해 사회 각층의 의견을 듣고자 시민사법위원을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서울법원종합청사 동관 14층 소회의실에서 시민사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명망가로 구성된 위원 10명을 위촉한다.위원은 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원장, 강월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성폭력피해보호 전문), 이재협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등 전문가 5명과 박민 문화일보 사회부장, 이정향 영화감독 등 언론계, 예술계 등 명망가 5명으로 구성했다. 법원은 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중심의 '시민사법참여위원 제도'와 더불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오프라인 중심의 '시민사법위원회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위원회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법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행사, 지난 13일부터 시행중인 '재판 당사자 설문조사', 오는 10월부터 열릴 '법문화축제' 등에 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법문화축제는 법원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법률지식 퀴즈, 법정체험 투어 등 각종 체험행사와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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