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애플의 시가총액이 17일(현지시간)장중 사상 최고치인 6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기존 아이패드보다 크기가 작은 태플릿PC 아이패드 미니 생산에 나섰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645달러를 웃돌며 시가총액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피터 미섹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아이패드미니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애플 주가가 1000달러(약 114만1000원)에 이를 것이라는 설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애널리스트들이 아이폰5에 이어 7인치 아이패드 미니까지 출시되면 애플 실적이 더 늘어 주가를 끌어올리리라 예상한 바 있다.애플 주가는 4월 초순 고점 630달러대를 고점으로 540달러선까지 조정 받은 뒤 저점을 높여가며 이달 들어 다시 600달러선에 도달했다. 이날 다시 최고 수준인 645달러를 넘어 선 셈이다.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 상승해 내년 1000달러 주가 시대를 열 것으로 보고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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