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런던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선수 간식 후원

▲김범성 SPC그룹 상무(앞 줄 우측에서 첫번째)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파리바게트 빵과 음료 각각 1500여 개를 지원하는 후원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1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후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부터 매일 빵과 음료 100인분을 후원하고 있으며 출국 하루 전인 오는 23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후원식에는 김범성 SPC그룹 상무와 조향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비롯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경기.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까지 6회 연속 보치아 종목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장애인올림픽은 일반 올림픽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곤 한다"며 "파리바게트의 작은 후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유도, 역도, 사격, 휠체어펜싱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와 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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