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리콜 대상 자동차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GM이 4개 차종 4만9135대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국토해양부는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의 제동장치와 등화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자발적 시정조치는 2006년 5월30일부터 2010년 4월26일 사이에 제작된 마티즈 등 4차종 4만5424대의 ABS(Anti-Lock Brake System) 제어장치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또 2002년11월4일부터 2006년 3월27일 사이에 제작된 라세티 3차종 3711대에서 전조등 전기배선 연결부위(스플라이스 팩) 결함으로 전기저항이 증가해 연결부위가 녹아 주행 중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았다. 해당 모델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80-3000-5000)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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