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알앤엘바이오는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이은숙 교수팀과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재건과 관련, 성체지방줄기세포 치료 효과 연구자 임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국립암센터 임상시험위원회(IRB)를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진행을 신청한 상태다.이번 임상 진행 결정으로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는 ▲유방 부분 절제술 후 결손이 있으며 ▲5년 이상 무병 생존하고 있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미세지방이식술과 함께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해 재건 효과를 연구하게 된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재건방법으로 인공보형물 삽입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자가 지방 이식은 지방 흡수로 인해 생착률 한계를 보여왔다"며 "성체지방줄기세포가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유방결손 부위를 재건할 수 있다는 효과가 밝혀질 경우 유방 절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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