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구청 사무실은 정원.
행운목 크루시아 크로톤 녹보수 등 다양한 화분들에 담당 주인이 지정돼 수시로 물을 주며 돌보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 사무실에서 기르는 식물들은 사무실 환경 개선은 물론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공기정화, 습도조절, 스트레스 해소, 심신 안정과 일 만족감을 높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다. 직원들은 식물 기르는 재미를 서로 공유하며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공원녹지과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종류, 실내에서 식물 기르기, 허브 기능 등을 직원들에게 소개해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수1가2동의 ‘허브가꾸기 사업’ 판로로도 활용되는 등 작은 화분 하나가 다양한 이점을 낳고 있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도 딱딱한 사무실이 아닌 초록 풍경을 처음 마주하게 돼 한층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한정된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 능률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초록 사무실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