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북한과 일본이 이달 말 4년만에 처음으로 제3국에서 정부 간 공식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회의에서 2차 대전 때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골 회수 등의 내용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북·일간 대화 재개로 일본 정부는 김정은 체재 내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또 일본이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노다 정부의 정권 부양의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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