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일 버린다

성동구, 효율성 낮은 불필요한 일 폐지하고 현장 중심의 방문형 복지 서비스 주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불필요한 일들을 통합 또는 폐지하고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하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민선5기 후반기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불필요한 일 줄이기를 택했다.이에 따라 각 부서 업무 전반에 대해 재검토 후 불필요한 일을 줄여 업무량 감축에 따른 잉여인력을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에 추가 배치해 현장 중심의 방문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더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일 버리기(줄이기) 발굴대상은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당초 취지가 퇴색된 정책사업이나 예산 낭비 소지가 있는 업무와 반복적이고 형식적인 행사 그리고 불합리한 관행적 업무 등이다.우선 각 부서별 추진업무 중 불필요한 일이 없는 지 자체 검토한 후 부서별 일 버리기(줄이기) 추진과제를 선정해 확대간부회의시 토론을 거쳐 줄여나가기로 했다.또 담당 직원들의 개인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일 버리기(줄이기) 신고센터’를 행정포털에 개설해 상시 운영한다. 신고된 불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동아리 모임에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거쳐 부서 의견을 수렴 한 후 일 버리기 추진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일 버리기(줄이기)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재득 구청장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조직 내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변화와 쇄신의 발목을 잡는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찾아 과감하게 폐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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