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연중 바닥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3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아이온 부진과 400명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며 7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성장한 236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력 구조조정 비용과 기존 타이틀의 매출 잠식 효과를 반영해 엔씨소프트의 2012년, 2013년 예상 EPS를 각각 23%, 10%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MMORPG 개발력과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