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1호 가입자 유치 '미국보다 빨랐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HD급 음성을 제공하는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1호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VoLTE 1호 가입자는 이덕형(26)씨로 지난 7일 오후 6시 29분 서울역 서울스퀘어점에서 옵티머스 LTE2 VoLTE 단말기로 가입했다.VoLTE 공식 상용화 이전에 가입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고객이 VoLTE 상용화 관련 온라인 기사를 보고 서울스퀘어점에 방문, 개통가능 여부를 물었고 대리점이 사전에 확보해놓은 VoLTE 단말기로 전산개통을 했기 때문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미국 메트로PCS의 경우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6시 30분에 VoLTE 첫 개통을 했지만 LG유플러스가 메트로PCS 대비 약 12시간 앞서 VoLTE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LTE2와 갤럭시S3 등 2종의 LTE 단말기에 VoLTE 소프트웨어를 탑재, 8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또한 옵티머스 LTE2와 갤럭시S3의 기존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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