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북은행이 기업이 보유중인 동산이나 물품 납품에 따른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동산· 채권 담보대출'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 중인 유형자산 중 생산활동에 사용 중인 기계기구 등을 담보로 취급하는 'JB 유형자산 담보대출', 제품 생산을 위해 보유중인 원재료를 담보로 취급하는 'JB 재고자산 담보대출', 상품 납품과 관련해 판매기업에게 받아야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취급하는 'JB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총 3가지 상품이다.대출금리는 차주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규모는 소요운전자금 한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동산·채권 담보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영업점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본점에는 전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본 대출을 이용하는 기업은 기존보다 더 낮은 금리로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며 "담보 부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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