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화제를 몰고 온 모자 패션을 다시 선보였다.양 아나운서는 2일 '뉴스데스크'에서 런던 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검은 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깃털 장식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양 아나운서는 1일에는 주황색 드레스만 입은 채 모자를 착용하지 않아 "이제 그만 쓰기로 한건가"라는 네티즌의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하루 건너 다시 모자를 쓰고 등장한 것이다.그는 올림픽 초반부터 뉴스와는 어울리지 않은 모자패션을 선보여 시청자의 혹평을 들었다. 대회 첫날에는 검은색 상의와 흰 모자를 코디해 '장례식 복장'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양 아나운서의 모자 패션은 '만두 찜통', '멜론'같다는 네티즌의 조소를 들었다.한편 양 아나운서는 2일 MBC가 준비한 자체 인터뷰에서 "영국 문화를 전달할 방법을 찾다 17개의 모자를 준비했다"고 해명했다.모자 문화가 발전한 영국의 특성을 살리고 싶었다는 것. 그는 "올림픽이 지구촌의 축제니까 유연하게 갈 수도 있겠다 싶었고, 현지에서 MBC 의상 팀과 상의도 했다"고 덧붙였다.네티즌은 "모자패션 고집…굳은 의지 박수를 드려요", "저 정도면 집착 수준", "이틀만에 보니 반갑네", "예쁘기만 한데 왜들 난리야" 등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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