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한국산악회와 MOU…'입주기업에 등산체험 제공'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일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산악 문화체험 제공을 위해 한국산악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양 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협조체계 구축 ▲ 산악문화 체험을 통한 입주기업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심신 수련 지원 ▲여가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에게 산악 문화체험을 제공, 보다 건전한 정신 함양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근로 의욕을 고취, 보다 활력 넘치는 산업 일터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산업단지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에게 산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하여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협약을 통해 오는 11일~12일, 18일~19일 2회에 걸쳐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등반 아카데미를 개최,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에게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100여명이 참석하며, 참석 대상으로는 비정규직, 한부모 자녀 등을 우선 배려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등산기초, 장비사용법, 독도법, 스포츠클라이밍, 자연암장체험, 트레킹, 별자리 익히기 등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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