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대만증권거래소는 2일 제9호 태풍 '사올라'의 접근 때문에 이날 주식시장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청은 현지시간 오전 4시 기준으로 태풍 사올라가 남동쪽 해상 20km 지점까지 이르렀으며, 시속 173km 속도로 북상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페이, 가오싱, 타이난 등 주요 도시의 학교와 기업들도 모두 휴업한다. 이미 필리핀에서는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12명이 죽고 약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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