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양궁선수가 골프화 신은 까닭은?'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궁선수가 골프화를 왜 신어?"골프화가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동메달을 따낸 남자 양궁 대표팀이 모든 경기에서 골프화를 착용해 화제다. 활을 쏠 때는 미세한 움직임도 당연히 방해가 된다. 골프 스윙 시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이 좋은 스파이크화를 신는 것처럼 양궁에서도 고정된 자세에서 발 움직임을 최소화해주는 신발이 필요하다. 대표팀이 신은 골프화는 아디다스골프의 '크로스플렉스'(사진)다. 올해 처음 출시됐고, 300g의 초경량으로 기존 골프화보다 무게가 3분의 1가량밖에 안 돼 골퍼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각돌기의 육각틀 스파이크가 뛰어난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양궁 남자 대표팀은 오는 3일 개인 결승전을 앞두고 1일 새벽부터 64강전과 32강전을 차례로 치르는 중이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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