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27% 증가[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골프존이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골프인구 확대로 인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향후 성장 전망도 밝혔다.골프존은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43%)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245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골프존이 신제품 '비전'의 인기로 골프시뮬레이터 판매대수 증가대수가 전성기 수준을 회복했다며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골프시뮬레이터 판매는 전년동기비 19.0% 증가한 1675대를 기록 이중 40.1%가 신제품 비전의 교체수요”라며 “이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역시 전년동기비 87.8%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총 라운딩수는 1040만회를 달성 전년대비 14% 성장했다”며 “계절적 비수기로 총라운딩 수가 줄어드는 시점임에도 1000만 라운딩 이상 달성했다는 점은 골프존이 안정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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