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사격 김장미, 女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실패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사격의 기대주 김장미(부산시청)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장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382점(400점 만점)을 기록, 전체 1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1시리즈 10발씩 모두 40발을 쏘는 본선에서 1,2시리즈 모두 97점을 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3시리즈 95점에 이어 마지막 4시리즈에서 93점에 머물며 순위가 내려앉았다. 중국의 궈원쥔(388점)이 1위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의 올레나 코스테비치(387점)와 프랑스의 셀린 고베르빌(387점)이 뒤를 이었다. 김장미와 함께 출전한 김병희(서울시청) 역시 381점으로 17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김장미는 다음달 1일 주 종목인 25m 공기권총에 출전해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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