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1번째 2루타 작렬…팀은 3-5 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31번째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1번째 2루타를 치는 등 세 차례 출루에 성공, 시즌 타율을 2할9푼4리로 끌어올렸다.1회 상대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로부터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도루 실패로 공격 기회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최근 다섯 차례 도루 시도에서 성공은 단 한 번에 그친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3회 연속 출루로 아쉬움을 씻었다. 슈어저의 시속 153km 직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 불발로 추가 진루는 실패했다. 5회 슈어저를 상대로 한 차례 더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공격을 매듭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세 차례 출루한 추신수를 한 번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며 3-5로 졌다. 아메리칸 중부지구 순위는 49승49패로 3위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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