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17.90포인트(2.09%) 하락한 5533.8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92.36포인트(2.89%) 밀린 3101.53으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210.69포인트(3.18%) 급락한 6419.33을 기록, 지난달 1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시장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증권 감독 당국(CNMV)은 향후 3개월 동안 금융주를 포함한 주식시장 전 종목과 파생상품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한은 오는 10월 23일까지다. 이탈리아 증권 감독 당국(Consob) 역시 이번 주 은행주와 보험주의 공매도 금지를 결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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