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의류 3000벌 전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세실업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날 행사를 진행하고 의류 3000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류 수출 전문기업 한세실업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남자카르타 현지 어린이들에게 의류 3000벌을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주최로 현지 어린이 400명과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보호 위원회, 여성 아동 보호부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하고 국내외 자원봉사자 100명이 함께 했다.새 옷을 전달받은 어린이들은 그간 준비한 공연, 연극 등을 선보이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시낭송은 천사 같은 어린이들의 목소리와 연주가 하나돼 강당 안은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한세실업 인도네시아 이진섭 법인장은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실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중국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류, 도서지원 및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3회 국내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모집, 베트남으로 파견키도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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