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분야 미환급금 200억원 넘어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통신 분야 미환급금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모바일 상품권이 114억원이고 유선과 무선 전화의 미환급금도 각각 23억원, 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신 미환급금은 ▲휴대전화 71억9000만원 ▲유선통신 22억8000만원 ▲모바일 상품권 114억5000만원 등이다.신 의원 측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상품권이 활성화되면서 미환급금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무선통신의 경우 미환급액 정보조회서비스에 힘입어 미환급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 95억원이 누적돼 있다.신 의원은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금 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통신사별 환급율도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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