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신혼집 공개, '창 밖 풍경이…' 화들짝

정준하 신혼집 공개, "경관이 엉망?"

정준하 신혼집 공개(사진: MBC '무한도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41)의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을 재개한 MBC '무한도전'은 노조 파업이 진행된 174일간 멤버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차례로 정리해보는 '무한뉴스' 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유재석은 멘트를 이어가던 중 "얼마 전 정준하씨의 집들이가 있었다"면서 "감탄했던 것은 집에서 본 경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지난 5월20일 10세 연하 재일교포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재석은 "창문을 열었더니 4층 건물이 공사 중이었다. 회색빛 건물이 앞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며 의외로 실망스러운 경관을 폭로했고, 하하 역시 "먼지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거들었다.박명수 또한 "홍철이가 반대편은 괜찮나 싶어 창문을 열었는데 앞집 아줌마하고 눈이 마주쳤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정준하 신혼집 공개(사진: MBC '무한도전')

하지만 멤버들은 기대와 달랐던 경관 대신 회장님 책상 같이 꾸며진 서재만큼은 매우 인상이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독특한 디자인의 책상과 다양한 소품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기 때문. 이에 으쓱해진 정준하는 "나만의 공간이다. 거기서 생각도 좀하고"라며 사색에 잠긴 포즈를 취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이날 24주 연속 결방을 끝내고 정상 방송을 내보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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