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턴투구로 복원 납축배터리 기증식
행복 ICT는 현재 IT 소외계층인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기반 청소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8호로 지정된 턴투구로는 납축배터리 복원 기술 연구·개발하는 턴투가 만든 자회사다. 지난 1월 구로구청과 납축배터리 복원 무상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기타 폭넓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턴투구로를 설립했다.턴투구로는 지역내 장애인 전동 휠체어 644대, 저소득 생업용 차량 240대 배터리를 무상복원지원하기로 했다. 또 행정차량 140대를 1년간 무상지원하고 구로구민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행복 ICT에는 일반인력 2명, 턴투구로에는 일반인력 8명이 지원 결정됐다. 구로구는 올 해 총 5개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중에 2차 모집할 예정이며, 요건을 갖춘 업체가 있다면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는 심의도 진행했다.심의 결과 8개 업체에 총 4000만원 지원이 결정됐다.선정 내역으로 (사)도시농업진흥회가 홈페이지, 쇼핑몰 제작으로 400만원, (사)두뇌창의성연구협회 두뇌트레이닝 교재 제작으로 500만원, (주)블로그마케팅기업교육원이 지역기반 메타블로그 개발로 700만원, (주)팝업북코리아가 팝업북 전문 쇼핑몰 제작으로 500만원, 한국복지방송(주)이 홈페이지 제작으로 500만원, 아하열린교육센터가 홈페이지 제작으로 500만원, (주)한지문화가 홈페이지 제작, 브랜드 개발로 500만원, (주)프라임서비스가 상표등록, 로고개발로 4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구로구 김용환 일자리지원과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선정지원과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관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구민에게는 사회적서비스 제공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