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기자
지난 18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울산 문수산 더샵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안전보다 우선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지난 18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울산에 있는 ‘문수산 더샵’ 건설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정 부회장이 국내외 출장이 잦은 바쁜 일정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을 챙기는 이유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경영 철학과 몸에 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 때문이다.이날 정 부회장은 울산 문수산 더샵 현장과 부산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현장 두 곳을 방문했다.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CEO가 직접 현장에서 안전활동을 하다 보니 직원들의 반응도 좋았다. 울산 문수산 더샵 현장에서 근무하는 김정수 과장(42)은 “CEO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과 교육에 앞장서는 걸 보고 새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정 부회장은 현장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해 매달 국내외 건설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안전하고 사고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안전활동으로 ▲아름다운 현장 가꾸기 ▲현장 자율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