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9일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가 2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2분기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다시 3조1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6.5%, 전분기대비 16.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얀부3발전플랜트는 7~8월 중에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연되던 담수플랜트 EPC업체 선정이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조만간 발전플랜트와 담수플랜트 EPC업체가 동시에 낙찰통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상반기 8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얀부3 발전플랜트와 계열사 추구수주를 고려하면 현재까지 약12조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며 "추가 비딩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 수주금액 16조원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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