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본부 '사전감사' 전환통해 예산절감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기존 문책 중심의 사후감사에서 행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전감사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올해 상반기 14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감사 방향 전환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 사업발주에 앞서 예정가격과 원가 등에 대해 적정성을 면밀히 조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는'일상감사'를 도입했다. 또 전산행정시스템을 활용해 총 30개의 비위유형 시나리오를 통해 자동으로 추출되는 내용을 사전에 감시하는 'e-착한행정 시스템'을 제도화했다. 아울러 지난 해 부터 5억 원 이상 공사를 1억 원 이상으로, 2억 원 이상인 용역은 1000만 원 이상으로, 5000만 원 이상인 물품구매는 500만 원 이상으로 일상감사 대상사업 기준을 확대 하는 등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각종 특혜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상감사 및 e-착한행정시스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집행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낭비요인을 없애는 것은 물론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우수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적극 전파해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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