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1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2억원) 대비 7.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3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성장했다. 2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33.7% 성장한 부엌 대리점이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부엌가구 전문 대형매장 '한샘키친바흐' 전시장의 영향으로 고급 부엌가구 판매가 2배 가량 성장했고, 홈쇼핑 매출도 높은 성장을 보였다는 것. 한샘의 신성장동력인 부엌가구 'ik'의 매출액은 월 100억원을 돌파했다. 단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줄었다. 한샘 측은 "이케아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성장동력에 대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라며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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