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휴가' 간다는 그녀 이런 사연이…'

직장인 36% '나홀로 휴가족'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는 여름휴가를 홀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5.8%는 '여름휴가를 혼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혼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북적이는 휴가지에서 보내는 것보다 여유있게 보내고 싶어서'(50.4%)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비싼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47.4%),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41.6%), '친구나 가족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38.7%)등의 순이었다.어떤 휴가 계획을 세웠는지 물었더니 73%(복수응답)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여행'(38.7%), '영화·뮤지컬 등 문화생활'(32.1%), '쇼핑'(13.1%), '피부미용·성형 등 외모 가꾸기'(10.9%), '해외여행'(7.3%) 등 다양한 의견이 뒤따랐다.나홀로 휴가에 드는 비용은 평균 2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8만5000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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