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통합진보당 신임 당대표에 신당권파의 강기갑 후보가 15일 선출됐다.강 후보는 9~14일 실시된 당직선거에서 2만861표(55.8%)를 얻어 1만6479표(44.2%)를 얻은 구당권파의 강병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 신임 대표는 "이번 당선으로 혁신을 바라는 민심과 당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통합진보당은 과감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정체성과 강령정신을 철저히 지키면서 더 큰 진보·소통하는 진보로 거급나겠다"면서 "신뢰받는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혁신재창당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9~12일 인터넷 투표를, 13일 현장 투표를 진행했고 14일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ARS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pancak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