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소폭의 매출 증가세와 LCD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4%, 15.3% 증가한 47조원과 6조7000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달성- 3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의 안정세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갤럭시S3'의 선전과 '갤럭시 노트2' 출시 효과 등으로 인해 7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 특히 스마트폰 부문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더불어 스마트폰 메이커 중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며 경기 회복 시 높은 시장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기아차- 2분기 리테일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71만5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여기에 'K9' 출시에 따른 국내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효과까지 더해지며 2분기 12조6000억원(8.8%, YoY)의 매출액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당사 리서치 센터 전망치)- 하반기에는 7월 '소렌토', 9월 'K3(포르테 후속)', 11월 'K7'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K시리즈 라인업 완성에 따라 연말까지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기존 라인업의 후속 모델 출시 등으로 신차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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