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데뷔하는 날]영화 속 브래들리 쿠퍼의 애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미국·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리미트리스(Limitless)’에 등장했다. 앨런 그린의 소설 '더 다크 필즈(The Dark Fields)'를 원작으로 한 리미트리스는 "당신 뇌의 기능을 100%로 가동시킬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엄청난 부작용을 감수하고도 그것을 복용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테마로 한 액션 스릴러다. 영화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별 볼일 없는 남자에서 알약 하나로 천재와 동시에 백만장자가 되는 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로버트 드니로가 재벌 악당역을 맡았다. 속도감 있는 액션 스릴러답게 주인공이 타는 차로 세련된 스타일과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낙점됐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최대출력 405마력의 V8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특유의 럭셔리한 감각과 레이싱 본능을 자극하는 성능으로 액션에 묘미를 더했다. 영화 리미트리스는 오는 7월 12일 국내에 개봉된다. 마세라티는 올 상반기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 우정’에서도 주인공 프랑수아 클루제의 차로도 등장한 바 있다. 이밖에 영화 ‘오션스 트웰브(Ocean’s 12)’, ‘미녀 삼총사II(Charlie’s Angels II)’ 그리고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에 등장했다.올해 창립 99주년을 맞은 마세라티는 편의성과 탁월한 성능,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카 브랜드다. 마세라티는 1950년대 후반부터 그란투리스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3500GT’로 미국에서는 ‘세브링(Sebring)’으로 알려진 럭셔리 스포츠카를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2도어 4인승 럭셔리 스포츠 쿠페 그란투리스모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개가 넘는 전세계 '베스트카' 타이틀을 차지해왔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110만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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